안녕하세요. 원시남3355입니다.

 

신형소나타 DN8이 출시되고 나서 슬슬 엔진오일을 갈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벌써 교환하셨다구요?

 

하하 글쓰는게 늦었나보네요.

 

오늘은 DN8 신형소나타의 각종 오일류의 규격과 교환권장주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엔진오일 규격

먼저 엔진오일입니다.

 

DN8로 넘어오면서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엔진오일입니다.

 

정비소에서 오일교환하실때 합성유를 넣으시는 분이라면 신경을 안쓰시겠지만, 순정오일로 교환하시는 분들은 그 가격에 한번 놀라신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네 맞습니다. 엔진오일이 엄청비쌉니다.

 

우선 순정오일의 부품번호는 05100-00481, 05100-00181 입니다.

 

뒤에서 3번째 자리는 오일의 용량을 표현합니다. 481은 4리터, 181은 1리터인셈이죠.

 

엔진오일의 사양이 바뀌면서 오일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갔습니다. 거의 1리터에 만원꼴입니다. 합성유 저리가라네요.

 

제조사 추천사양을 살펴 보겠습니다.

 

종류 용량 교환주기 추천사양
Smartstream G2.0 CVVL 4.1리터 / 4.3리터 15,000km / 1년 SAE 0W-20 / API Latest (SN PLUS)
Smartstream L2.0 4.1리터 / 4.3리터 15,000km / 1년
Smartstream G1.6 CVVD 4.4리터 10,000km / 1년

교환주기는 시내 주행이 많은 경우 더 일찍 교환하셔야 합니다. 2.0은 10,000km 이내 1.6은 7,000km이내 입니다.

 

몇가지 설명을 드려야되겠네요.

 

우선 용량이 다른이유는 간단합니다.

오일레벨게이지가 주황색인 경우 4.1리터, 빨간색인 경우 4.3리터입니다.

 

SAE 점도와 API등급은 추 후 엔진오일에 대해 자세하게 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추천사양은 0W20이네요. 점도가 낮아진다는 것은 아마도 연비를 생각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밟아 제끼면 곤란한 상황이네요. 소문을 들어보면 차가 안나간다고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는것 같던데.

 

게다가 SN PLUS급이면 현존하는 API 등급 오일 중 최신등급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S 다음 알파벳이 뒤로 갈수록 신등급입니다.

 

등급이 새로 나온다는건 환경이든 오일 성능이 개선되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게 편하십니다.

 

비쌀 수 밖에 없네요..

 

전작에 주입되는 05100-00451의 경우 리터당 거의 5천원인데 두배네요..

 

카센터를 가시든 서비스센터를 가시든 오일 주입할때 내 차에 맞는 오일이 들어가는지 잘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오일 규격

긴말할게 없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40,000km 마다 교환하시면 됩니다.

 

기존 DOT3에서 DOT4로 변경되었습니다.

 

DOT4는 고급차종(제네시스, 에쿠스)에 사용되던 오일인데, 이번에는 DN8의 추천사양입니다.

 

브레이크 오일의 경우 교환하는데 뺀만큼 채우면서 브레이크 라인에 공기가 안차도록 해야 하는 것이니 용량은 생략입다.

 

브레이크 오일이나 미션오일은 가급적 순정품을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일부 카센터에서 뭐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답시고 비싼 오일을.... 그만 말하겠습니다.. 순정쓰세요.

 

 

미션오일 규격

종류 용량 추천사양
Smartstream G2.0 CVVL 6.7리터

SK ATF SP-IV

미창 ATF SP-IV

S-OIL ATF SP-IV,
NOCA ATF SP-IV

HYUNDAI Genuine ATF SP-IV

Smartstream L2.0 6.7리터
Smartstream G1.6 CVVD 6.5리터

교환주기 : 취급설명서에는 무교환이라 되어 있으나 가혹조건에서는 100,000km마다 교환해야 한다고 나옵니다.

              여러분은 꼭 교환하셔야 합니다. 보증끝나고 내 돈으로 미션 바꾸는 수가 생깁니다.

 

요약 SP-IV 입니다.

 

보통 카센터에 가면 교환하는게 5단 미션(미션오일 점검게이지가 있는 것) 은 SP-III, 6단 미션(게이지 없는 것)은 SP-IV로 교환하더라구요. 

 

그래도 교환하신다면 제대로 된 등급을 넣는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내돈 내고 교환하는 오일인데 제대로 된게 들어가는지 보셔야죠.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의 내용은 자동차 소모품 교환주기와 점검방법입니다.

 

차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엔진오일은 교환해야 한다고 알고 계실 겁니다.

 

그렇다면 엔진오일은 언제 교환해야 하는 것일까요?

 

한 정비소를 고정적으로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다르겠지만 이곳 저곳 가시는 분이라면 

 

가는 곳 마다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를 다르게 이야기하는 경험을 해본적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 정비소마다 같은 소모품의 교환주기가 다른지

 

엔진오일말고 다른 소모품은 없는건지 궁금했던 적 없으신가요?

 

인터넷을 찾아봐도 다들 다른이야기만 하는데 어떤걸 믿어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저를 믿으시면 됩니다.

 

왜냐구요? 저는 취급설명서에 있는 내용으로 알려드릴거니까요.

 

제작사가 말하는 소모품 교환주기를 기준으로 여러분의 운전습관과 환경을 고려하여 교환주기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아래 사진은 가솔린을 연료로 사용하는 YF소나타의 엔진룸 사진입니다.

 

주요 소모품의 명칭과 위치를 알려드리기 위해 촬영하였으나, 디젤차량의 경우 여기서 연료필터만 추가로 생각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내용을 하나하나 서술하자면 복잡하고 글도 읽히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니 표로 정리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여기 말하는 가혹조건이란 

 

1. 짧은 거리를 반복해서 주행했을 때

2. 모래, 먼지가 많은 지역을 주행했을 때

3. 공회전을 과다하게 계속 시켰을 때

4. 32℃ 이상의 온도에서 교통체증이 심한 곳을 50%이상 주행했을 때

5. 험한 길(모래자갈길,눈길,비포장길)등의 주행빈도가 높은 경우

6. 산길, 오르내리막길 등의 주행빈도가 높은 경우

7. 경찰차, 택시, 상용차, 견인차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

8. 고속주행(170km/h)의 빈도가 높은 경우

9. 잦은 정지와 출발을 반복적으로 주행할 경우

10. 소금, 부식 물질 또는 한랭지역을 운행하는 경우

 

위 표에 있는 번호와 본인의 운전습관 및 환경을 고려하여 가혹조건에 해당되면 가혹조건 교환주기에 따라 교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위 표에는 없지만, 연료부족 경고등이 점등되면 즉시 연료를 보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디젤의 경우 연료가 부족하면 고압펌프가 고장날 수 있다고 합니다. 항상 여유있게 연료를 보충하고 다니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시다.

 

수시점검의 개념에 대해 첨언하자면, 저 표에 있는 소모품 외에도 매번 수시로 점검을 하라는 말이 항상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크게 의미 없이 제작사가 운전자에게 점검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기 위한것인지 거의 모든 부품이 적혀있습니다.

그 정도 지식과 점검/정비의 기능이 있다면 이 블로그를 찾아올리도 없을텐데 말이죠.

 

아마 정비사라도 본인의 차를 그렇게까지 점검을 하지는 못할 겁니다.

 

차가 평소와 달리 이상한 경우 정비소를 가는것이 올바른 방법으로 보입니다.

 


 

 

그럼 교환주기는 알았으니, 스마트폰의 어플을 이용하든 자동차에 있는 서비스점검 시기 알림을 설정하여 적정한 주기에 방문하면 되겠고, 몇가지 소모품에 대해 점검방법까지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엔진오일

 

엔진오일 게이지(딥스틱)를 뽑아 마른 헝겊으로 닦아줍니다. 그런다음 다시 게이지를 넣고 뽑아서 L선과 F선 사이에 있는지 점검합니다.

가솔린차량의 경우 엔진오일의 색이 갈변했거나 짙을 수록 교환한지 오래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은 엔진오일을 교환할때는 에어클리너도 같이 교환하기 때문에 에어클리너의 상태를 봐도 대충 교환한 때를 알 수 있다는 겁니다.

 

2. 브레이크 오일

브레이크 오일은 4만km마다 교환이라 되어 있으므로, 별도의 상태를 확인한다기 보다는 이물질의 유입은 없는지 양이 적정한지만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3. 파워스티어링 오일

파워스티어링 오일은 냉간 시(시동끄고 엔진이 식었을 때)와 열간 시 (시동을 걸고 엔진이 열을 받았을 때)에 오일량이 달라집니다.

 

오일이 적정량 범위에 있는지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내차에 파워스티어링 오일이 없다구요? MDPS방식입니다. 모터로 동작하니 점검할 포인트가 줄어든겁니다.

 

4. 워셔액

양만 봐주시면 됩니다.

5. 냉각수

냉각수는 라디에이터에 있는 양과 보조탱크의 양, 그리고 색상을 점검해주시면 됩니다.

라디에이터 캡을 열때는 무조건 냉간시에만 작업해줍시다. 엔진이 뜨거운 상태라면 냉각수가 넘치면서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6. 점화플러그

따로 육안점검 하실필요가 없습니다.

시동을 걸었는데 엔진이 떠는 부조현상이 심하면서 rpm이 평소보다 많이 낮다면 정비소로 가셔서 교환하시면 됩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닙니다. 일단은 뭐가 되었든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판단합니다.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남은 주말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길 바랍니다.

 

※ 본 글은 "원시남3355"의 없는 실력에 한 자 한 자 작성한 글과 컴맹 수준의 컴퓨터 활용능력으로 힘들게 만든 사진 및 이미지 파일입니다.

불펌은 자제하여 주시길 바라며, 즐겨찾기로 자주 와서 읽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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