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시남 3355입니다.
오늘 주제는 신차에 대해서 입니다.
1990년대와 달리 자동차 제조기술은 끊임 없이 발전하고 있고 많은 변화를 이룩하였습니다.
하지만 변화된 자동차와는 달리 운전자 사이에서는 아직도 1990년대에서나 하는 신차길들이기를 정설로 알고 계신분이 많습니다.
이에 오늘은 신차길들이는 방법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0. 차량 취급 설명서 읽기
1. 신차길들이기
2. 차량 인수 시 확인사항 (1주일 이내)
3. 엔진오일 첫교환은?
4. 차량 외부관리
차량 취급 설명서 읽기
사실 운전자가 궁금해할만한 내용의 대다수는 차량 구매시 지급되는 취급 설명서에 모두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취급설명서부터 읽어보는 겁니다.
만약 취급설명서를 잃어버리셨다면
현대자동차 https://www.hyundai.com/kr/ko/download-center.html
기아자동차 https://red.kia.com/kr/view/qmym/qdir/qmym_qdir_direction.do
쌍용자동차 https://www.smotor.com/kr/service/manage/handl_ex/index.html
쉐보레 https://www.chevrolet.co.kr/chevy/car-manual.gm
르노삼성자동차 https://www.renaultsamsungm.com/2017/service/svc_download.jsp
차종 및 년식 선택 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차 길들이기
여러분은 신차를 길들이기 위해 어떤방법을 사용하시나요?
처음에 엔진의 질을 들인다고 무모한 운행을 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제작사(현대자동차 기준)에서 권장하는 신차길들이기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최초 1,000km전 까지의 주행이 차량의 수명과 성능을 좌우하므로 과속, 급가속, 급제동등을 금지할 것
2. 엔진회전수를 가솔린 : 4,000rpm, 디젤 : 3,000rpm 이하로 운행할 것
3. 변속을 하는 경우 속도에 맞게 무리한 변속은 금지할 것
4. 장시간 엔진을 공회전 시키지 말 것
더 이상 근거 없는 낭설에 신차를 혹사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게 맞다 저게 맞다 따라가다가 나중에 후회해도 수리해줄 사람은 없습니다.
자동차 제작사에서 만든 취급설명서를 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차량 인수 시 확인사항
차량을 인수했다면 사실 기능적인 측면은 일반운전자가 짧은 시간 내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큰 결함이 아니라면요. 그렇기에 보증기한이 있는 것이고 보증기한 내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셔서 보증요구를 당당하게 할 줄 아셔야 합니다.
기능적인 측면을 뺀다면 여러분이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내/외부 차량 점검입니다.
이것이 어렵다면 요즘은 외장관리하는 곳으로 차량 탁송을 맡기고 그곳에서 각종 썬팅, 코팅, 언더코팅 작업을 바로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 외장관리 샵에 검수를 요청하셔도 됩니다. 이미 패키지로 검수를 포함하여 영업하는 곳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서비스센터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짧은 기한내 확인하고 방문하신다면 보통 군말 없이 교환해줄겁니다.
만약 신차라서 뜯고 새로 교환하는게 싫으신분들은 관련 전산에 이력을 남겨주실 것을 당당히 요구하시면 되겠습니다.
엔진오일 첫 교환은?
말많은 이슈 중의 하나입니다.
신차의 엔진오일은 일찍갈아야한다. 옛날에나 그랬지 요즘은 신차 엔진오일 성능이 좋아서 더타도 된다더라.
엔진이 초반에 마모가 있어서 빨리 안갈아주면 쇳가루가 돌아다녀서 엔진이 망가진다더라,
니말이 다르고 내말이 다르고 여기저기 찔러봐도 말은 다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쇳가루가 발생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대부분 오일필터에서 걸러질 수준입니다.
추천하는 엔진오일 첫교환 주기는 5~7,000km 사이입니다.
차량 외부관리
이 부분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많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 차가 출고된 후 번쩍이던 모습을 이어가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각종 코팅에 광택에 별별 정성을 들이고 돈을 들여도 결국 자동차는 움직이는 물체이기에 상처가 날 수 밖에 없고 오물이 묻을 수 밖에 없는 제품입니다.
정말 10만km 까지도 관리 잘하셔서 새차처럼 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이 차를 타는 것이지 차가 사람을 타는 것은 아닙니다.
거기에 투자할 시간과 신경 노력 등은 모두 당신의 에너지입니다. 실컷 관리잘하다가 주차해둔 차량에 흠집이라도 나면 정말 정신적스트레스는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합니다.
자동차를 정말 사랑하고 아끼시는 분이라 자동차를 청소하고 닦고 광택내는 것에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재미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언젠가 망가지는 외관이라 생각 하시고 타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무엇이든 과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고 영원히 신차상태를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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